▲ 23일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가 열리고 있다. ⓒ 파워뉴스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지난 23일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17년 정책실명제 중점관리대상사업 27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책실명제는 주요 정책의 결정과 집행 과정에 참여하는 관계자의 실명과 추진과정을 기록·관리하고, 이를 시민에게 공개함으로써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정책실명제 대상사업 선정기준은 ▲10억 원 이상의 대규모 사업 ▲1억 원 이상의 연구 및 용역 등으로, 2017년 선정된 주요 사업을 보면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유구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풍수해저감종합계획 재수립 등이다.

이들 대상 사업은 공주시청 홈페이지(www.gongju.go.kr) 열린행정-행정정보공개-정책실명제 창에서 상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그동안 정책실명제 중점관리대상사업으로 2014년 35건, 2015년 27건, 2016년 27건을 선정한 바 있으며, 이번 신규 선정된 사업까지 총 116건(완료 55건, 진행 중 61건)이다.

시는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부서, 담당자, 사업의 주요내용을 일목요연하게 기록한 사업내역서를 공개하고, 완료된 사업에 대해서는 최종 결과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사업관리이력서에 공개해 정책의 책임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지속적으로 사업 추진상황을 공개하는 등 신뢰받는 책임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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