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지역 내 자살사고를 줄이고 생명을 존중하는 건강한 논산 만들기에 힘을 쏟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1-22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전 직원 90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형 표준자살예방프로그램 ‘보고 듣고 말하기’교육을 총 4회에 걸쳐 실시했다고 밝혔다.

보고 듣고 말하기 교육은 생명사랑지킴이(Gate Keeper)를 양성하는 교육으로 자살위험에 처한 사람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그들이 적절한 전문서비스를 받도록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교육을 통해 시는 취약계층 주민을 자주 접하는 공무원을 생명사랑지킴이로 양성함으로써 지역사회 자살예방을 위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자살 고위험군의 조기 발견 및 조기개입이 가능하게 해, 안전하고 행복한 논산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생명사랑 지킴이를 기반으로 주민들이 더욱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해 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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