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춘희 세종시장. ⓒ 파워뉴스

 

대전시의 2030년 아시안게임 유치와 관련 이춘희 세종시장은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 시장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세종시는 대전시의 아시안게임 유치에 적극 협력하고, 종합운동장 등 스포츠 인프라를 조속히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시는 2030년 아시안게임 유치에 나서겠다고 발표했다. 아시안게임 유치는 대전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건설을 가속화하고 21세기 대전시에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도 했다.

특히 “2030년은 행정도시 건설이 완료되는 해이다. 세종시는 그때까지 종합운동장 등 제반 스포츠 시설을 갖출 계획이며, 이러한 인프라는 아시안게임 개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충청권 4개 시‧도에는 이미 상당한 체육시설이 조성돼있으며, 이러한 시설을 활용하면 신축에 따른 비용도 크게 절감될 것이다. 대전시의 아시안게임 개최는 대전시 발전은 물론 세종시의 행정도시 완성, 충남도의 관광산업 및 충북의 청주공항 활성화 등 충청권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피력했다.

충청권은 2009년 대전에서, 2016년 충남에서 전국체전을 열었고, 올해는 충북에서 전국체전을 개최한다. 또한 1993년 대전세계박람회, 2002년 안면도국제꽃박람회, 2014년 오송국제바이오엑스포 등 국제적인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있다.

이 시장은 “대전시의 2030년 아시안게임 유치가 꼭 성공해 충청권 발전의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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