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의웅·박성규·유석진 씨가 볼라드를 일으켜 세우는 모습. ⓒ 파워뉴스

 

선진시민의식으로 지역사회의 모범이 된 시민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김의웅(74)·박성규(66)·유석진(66)씨는 10일 함께 점심식사를 하고 식당을 나오다가 망가진 채 방치돼 있는 볼라드 2개를 발견했다.

도로상 위험시설물로 방치된 볼라드로 인해 운전자 및 보행자의 안전이 우려돤  세 사람은 가던 길을 멈추고 온 힘을 다해 볼라드를 바로 세우는 데 성공했다.

김의웅씨는 “훼손돼 도로 한가운데에 방치된 볼라드가 안전사고 위험이 있어 나서게 됐다.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이라며 겸손해 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한 시민은 “자발적인 선진시민 운동의 모범적인 사례”라면서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선 선진시민의식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 볼라드를 일으켜 세우는 모습. ⓒ 파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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