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시덕 공주시장. ⓒ 파워뉴스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국제자매결연도시인 필리핀 바기오시장의 초청을 받아 23일부터 28일까지 4박 6일간의 일정으로 상호 우호교류 확대와 제63회 백제문화제의 바기오 시 참석 협조를 위해 답방에 나선다.

한국에서는 공주시를 비롯해서 인천시, 태백시에서도 방문단을 구성해 방문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은 공주시와 2011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백제문화제 등에 2차례 공주시를 방문한 바기오시장의 꽃 축제 초청에 따라 상호주의에 입각해 이뤄진 답방이며, 오시덕 시장 취임 후 첫 방문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과 시의회 의원 1명을 비롯한 방문단 5명은 필리핀 바기오 시에서 개최하는 ‘2017년 파낙벵아 꽃 페스티벌’에 퍼레이드 참여, 꽃마차 퍼레이드 참관 등 바기오 시민들과 어울리며 양 도시 간의 돈독한 우애를 다질 계획이며, 또한 바기오 시 문화관광자원을 살펴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필리핀 바기오 시는 인구 30여만명으로 6개 종합대학, 의과전문대학, 필리핀 사관학교 외에도 10여개의 각종대학이 있는 필리핀 북부 지역의 대표적인 교육·휴양 도시이다.

공주시와 필리핀 바기오 시는 자매결연 후 지난 7년 동안 양 도시의 대표축제 상호 방문은 물론 공주시 학생들의 어학연수, 민간교류 등 문화를 이해하고 다양한 교류를 통해 우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최근 타 지역에서 발생한 AI와 구제역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오 시장은 현재 중앙과 도 및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에서 논의되는 정보를 공유하는 등 방역대책 부본부장인 부시장을 중심으로 방역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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