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도시 공주를 잘 보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선 공직자들의 철저한 관리·감독은 물론 선진시민의식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장면들이 공주시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어 안타깝다는 시민제보가 잇따르고 있다.

 

▲ 공주시 중동 공영주차타워 입구 모습. ⓒ 파워뉴스

지난해 8월 문을 연 공주시 중동 공영주차타워.
주차타워 입구 인도에는 말라 비틀어져 볼품없는 대형 화분이 뒹굴고 있고, 작은 화분에는 아예 쓰레기가 들어차 있는 모양새이다.

또한 폐타이어는 나뒹굴고 있고, 철제 난간은 부서진 채 방치돼 있다.

 

▲ 공주고 앞 공영주차장 모습. ⓒ 파워뉴스
▲ 공주고 앞 공영주차장 모습. ⓒ 파워뉴스

공주고 앞 공영주차장.
주차장 이용 안내표지판 앞에는 생활쓰레기들이 오랫동안 방치돼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또한 주차장 주변에도 빈병, 종이컵 등 쓰레기들이 나뒹굴고 있는데도 시당국은 단속은커녕 나 몰라라 하고 있는 형국이다.

 

▲ 선화당, 국궁장 주변 화장실 모습. ⓒ 파워뉴스
▲  선화당, 국궁장 주변 화장실 모습. ⓒ 파워뉴스

공주시 웅진동 선화당과 국궁장 주변 화장실.

관광단지길로 지정된 이곳은 주변에 한옥마을, 국립공주박물관, 선화당, 국궁장 등이 위치해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하지만 화장실엔 휴지가 넘쳐나고 있는 모습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 같은 부끄러운 모습들을 하나씩 개선해 나가기 위해선 공직자들의 철저한 관리·감독은 물론 선진시민의식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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