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시 신축 보건소 전경. ⓒ 파워뉴스

 

공주시보건소가 공주시 봉황로 123에 위치한 신축 건물로의 이전을 완료하고 20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공주시(시장 오시덕)에 따르면, 이번에 신축된 보건소는 총 사업비 97억원이 투입됐으며, 지하 1층 지상 2층, 부지면적 7782㎡ 연면적 5664㎡ 규모로 건축됐다.

지하 1층은 정신건강증진센터, 치매센터, 주차장, 1층은 각종 진료실(내과, 치과, 한방, 물리)과 검사실 및 사무실, 2층은 보건과, 건강과 및 대강당, 프로그램 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신축 보건소에는 공주의료원의 이전으로 불편을 겪는 노인층의 의료서비스를 위한 내과와 한방진료, 물리치료 등이 신설됐으며, 오곡동에 위치해 접근성이 어려웠던 공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가 이전하게 돼 우울증과 인격 장애 등 정신질환의 예방과 치료도 체계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또한, 80여명의 직원과 120여명의 방문객 등 하루 평균 200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돼 침체된 구도심 지역 경제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시덕 시장은 “새롭게 이전되는 보건소는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의 균형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을 위한 최적의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 직원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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