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산림청(청장 권영록)에서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2.6~3.31.)동안 산림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산사태 취약지역(554개소), 임도유역(193km) 등 각종 시설물을 대상으로 관련 학계 및 산림 기술사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이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해빙기에 얼어있던 땅이 녹으면서 생길 수 있는 지반침하와 시설물 붕괴가 우려되는 산림사업장에 대하여 낙석․산사태 및 토사유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일제점검을 통해 집중관리 할 계획이다. 아울러, 불필요한 산림규제를 개선하기 위한 현장지원센터도 동시에 운영할 계획이다

대진단 과정에서 인명, 재산피해 위험성이 높거나 긴급 조치가 필요한 현장이 발견될 경우에는 즉시 응급조치할 계획이며, 시설물의 보수, 보강 등 별도의 조치가 필요할 경우에는 정밀진단을 통하여 빠른 시일 내 조치할 것이다.

중부지방산림청 권영록 청장은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하여 국가안전대진단은 형식적 점검이 아닌 내실 있는 점검을 실시하도록 철저를 기한다”며, 절․성토면 및 암석 등에 의한 낙석 가능성 있는 생활 주변이 발견될 경우 적극적인 신고와 협조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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