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신관동(동장 김영신)이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양하고 현실적인 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새마을협의회와 힘을 모아 김치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동은 8일 신관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김영신 동장을 비롯한 신관동새마을협의회, 다문화가정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상생활을 위한 김치만들기 지원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신관동과 신관동새마을협의회는 다문화가정 11가구와 함께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여성회관 1층 무료급식소에서 물김치 등 다양한 김치를 만들어 지원할 계획이며, 점차 사업을 확대해 더 많은 다문화가정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동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양육과 가사에 상대적으로 미숙한 다문화가족에게 일상생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이들이 건강한 가족생활을 하는 것은 물론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신 신관동장은 “지난해에는 친정엄마 결연사업을 통해 큰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올해에도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해 다문화가정을 위한 연중 지속 가능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관동새마을협의회는 사랑의 떡국 나눔행사 및 주 3회 무료급식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35명의 관내 홀몸 노인분들에게 밑반찬 배달 서비스 등 건강한 지역사회만들기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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