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념촬영 모습. ⓒ 파워뉴스

 

공주정명학교(교장 김은자)는 9일 2016학년도 초등학교 28회, 중학교 25회, 고등학교 22회, 전공과 19회 졸업장 수여식을 실시했다.

이번 졸업장 수여식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마음으로‘마을공동체와 함께하는 작은 소리지만 큰 울림의 졸업식’을 준비해 공주정명학교 학생들의 풍물, 밴드, 댄스 공연에 이어 공주시립합창단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됐다.

공주교육지원청 이연주 교육장을 비롯한 많은 내빈들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 학생들에게 찾아가는 졸업장 수여, 감사의 글 낭독, 추억의 영상, 교직원 축가로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특히 이번 전공과 졸업생 중 72%의 학생이 취업을 하는 성과를 이루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장애를 극복하고 사회로 나아가 자립의 꿈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특수학교의 교육과정을 성실히 수행한 결과로 달성한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

전공과를 졸업한 2학년 최동민 학생은“학교생활을 통해 취업생활과 관련된 많은 것을 배웠는데, 앞으로 직장인으로 학교에서 배운 대로 열심히 살아가겠다.”라는 다짐을 하였다.

학교 관계자는 “성심을 다해 주신 선생님들과 학교운영을 지원하신 지역사회 공동체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졸업생들의 앞날에 밝은 미래가 함께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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