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예비후보는 6일 충청남도청에서 아르바이트 대학생들과 오찬을 갖는다.

안 후보는 이 자리에서 대학생들의 취업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일자리와 고용차별개선에 관한 자신의 해법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안 후보는 최근 한 언론인터뷰에서 대기업 위주, 서울 중심의 고용편중을 해소하고, 일하고 싶은 일자리를 늘려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허핑턴포스트, ‘안희정은 진보·보수의 경계를 뛰어넘겠다고 말한다' 2017.2.3)

이와 같은 맥락에서 안 후보는 자신의 고용정책에서 일자리의 개수 뿐 아니라 질적 향상을 지향하고, 지역인재육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안 후보 측은 '안 후보가 충청남도지사로서 추진해온 정책경험을 바탕으로 전국 차원의 정책운영방안을 펼쳐보이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도청은 비정규직 고용안정, 차별개선, 처우향상 및 근로환경개선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고용노동부 산하 노사발전재단에서 선정하는 2014년도 ‘고용차별개선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충남도청은 지난달 5일 노동정책 기본계획을 발표, '차별 없는 노동,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라는 정책비전 하에 48개 정책과제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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