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인병택)의 창립기념음악회‘세종시민과 함께하는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이 시민들에게 감동의 90분을 선사했다.

19일 세종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시민 1,000여명이 참석, ‘품격있는 문화 공연’에 대한 시민의 열기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세계무대에서 활약한 1세대 한국인 피아니스트 백건우는 바흐, 브람스, 리스트의 명곡과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월광’을 연주해,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관람객 이선교씨(39세, 종촌동)는 “품격 높은 공연을 볼 수 있어 기뻤다.”며 “세종시문화재단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더욱 많이 기획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병택 대표이사는 “우수한 공연과 전시회를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문화재단은 세종시민의 다양한 문화 수요 충족을 위해 여성, 청소년, 아동 등 타겟별 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2월에는 국립국악관현악단 초청 가족음악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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