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시덕 공주시장이 1일 제186회 공주시의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2017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오시덕 공주시장이 1일 제186회 공주시의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2017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2017년 시정구상을 밝혔다.

오 시장은 먼저 2016년 한해 시민께서 보내주신 신뢰와 성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시민과 함께한 성과를 밝혔다.

2016년은 ‘백성을 위해 거문고를 연주한다’는 뜻의 위민탄금(爲民彈琴)의 자세로 시민의 행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정의 역량을 모아온 결과,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 신규평생학습도시 선정, 기업유치를 통한 3천여명의 고용창출, 공주산림휴양마을 개장, 농업회관 건립, 농산물 해외수출 등 각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내년은 세계경기 하락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에도 정치•경제적으로 변동요인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의 안정적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 관광인프라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시정을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하며 중점방향과 주요시책을 설명했다.

2017년 중점방향으로는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 마무리 ▲활력이 넘치는 도시 건설 ▲명품관광도시로 위상 제고 ▲교육문화도시로 품격 향상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조성 ▲모두가 행복한 복지 실현 ▲공주시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소통과 참여 확대 등 7개 분야를 제시했다.

주요시책으로는 60개 공약사항의 마무리와 함께 기업유치를 지속적으로 강력추진하고, 원도심 활성화와 관광콘텐츠 확충, 야간관광 활성화, 청년창업 및 일자리 창출, 농산물 유통과 수출확대, 한마음 장학금 100억원 조성, 황새바위에서 사대부고까지 도로확포장 완료, 출산장려 등 인구증가시책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도서관과 청소년시설이 복합된 복합문화센터와 장애인복지회관 건립, 서부지역 하수관거 정비 등 지역개발사업과 함께 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호텔유치를 추진하고, 시민이 안전과 어르신·여성·장애인 등의 복지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끝으로 오 시장은 “시민 모두가 뜻을 모아 함께 한다면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이룰 수 있다”며 지속적인 성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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