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종합적인 행정역량 강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시는 2016년 실적을 평가하는 ‘2017 국가위임사무 등에 대한 시군종합평가’에 대비해 지난 14일과 25일 2차례에 걸쳐 유병덕 부시장의 주재로 각 부서장과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갖고 부진한 세부 지표에 대한 실적 향상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군종합평가는 국‧도정 주요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충남도가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하는데, 2016년 한해의 일반행정, 사회복지, 보건위생, 도정과제 등 10개분야에서 29개 시책, 68개 지표, 140개 세부지표 등으로 구성된다.

시는 상반기 중 지표별 담당자 지정과 추진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매월 실적을 점검해 오고 있으며, 평가시스템 사전 입력 결과, 부진한 지표에 대하여 특별 관리에 들어갔다.

이를 바탕으로 실적기준 최종 마감인 12월말까지 해당지표 소관 부서장 책임 하에 부진지표의 실적 향상을 위해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국가위임사무와 주요 정부시책 등을 중심으로 실시되는 시·군평가 결과는 시민의 관점에서 시정 역량을 판단하는 기준임과 동시에 우수한 지표는 시민에게 양질의 행정을 제공했다는 객관적인 결과인 만큼 부서 간 소통과 협업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 시군평가는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진행되며 평가결과는 내년 7월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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