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여자고등학교(교장 이은모)는 26일 대천웨스토피아에서 진행된‘제5회 충청남도 여성·청소년 백일장 시상식’에서 2학년 김도현 대상, 2학년 김채영, 1학년 박기라 산문부 장려상, 2학년 구예인이 운문부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문인협회 충청남도지회가 주관하고, 충청남도와 충청남도교육청이 후원한 이 백일장은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도내의 여성 및 청소년들에게 자연과 문화, 사람을 재조명하여 삶의 아름다움과 꿈을 기르고 창작의욕을 고취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충남거주의 여성 및 청소년(초·중·고)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응모 자격이 주어졌다.
주제와 소재는 충남의 역사, 문학, 풍경, 인물로 했다.
‘공주의 뜨거운 역사가 흘렀던 우금치’를 제목으로 대상을 수상한 김도현 학생은“이 글을 쓰면서 제가 살고 있는 공주이지만 그동안 잘 몰랐던 역사적인 일들을 알 수 있었고, 그 시절 선인들의 역사정신을 배울 수 있었고, 그들을 닮기 위한 마음을 가지게 되어서 무척이나 기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여고는 학생들의 사고력과 표현력 향상을 위해 독후감쓰기대회, 독서포트폴리오대회, 다독자 및 다독학급 표창, 책쓰기 대회, 인문학 콘서트, 다양한 독서동아리 운영, 독서토론 등 특색있는 인문학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김재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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