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3회 고마나루전국향토연극제가 14일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개막됐다.ⓒ 파워뉴스

 

제13회 고마나루전국향토연극제가 ‘문화YOU산-문화! 당신의 재산입니다’라는 주제로 14일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개막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오시덕 공주시장을 비롯해 윤석우 충남도의회 의장, 조길행 도의원, 공주시의회 이해선 의원, 강복순 공주경찰서장, 정대경 한국연극협회 이사장, 오태근 집행위원장, 서경오 한국연극협회공주지부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한국연극협회 공주시지부(지부장 서경오)가 주관하는 고마나루전국향토연극제는 지역의 향토성 짙은 한국적 소재의 연극들을 발굴 양성하고, 우리 문화의 고유성을 지켜나가면서 세계로 뻗어나가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개최되는 전국 단위의 연극경연대회이다.

 

▲ 오태근 집행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파워뉴스

오태근 집행위원장은 “눈 감았다 떴더니 어느새 13년이 됐다”면서 “우리 것을 지키고 세계화 시키자는 뜻에서 처음 공산성에서 시작한 연극제가 이젠 중부권 유일한 향토연극제가 됐다.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오시덕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파워뉴스

오시덕 시장은 축사를 통해 “현대는 문화수출의 시대”라면서 “문화가 돈이 되는 세상이다. 공주시가 문화예술의 도시로 더욱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정대경 한국연극협회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파워뉴스

정대경 이사장은 “13년 전 첫 고마나루전국향토연극제를 잊을 수 없다“면서 ”예술이 가난을 구제할 순 없지만 우리를 위로할 수 있다고 자부한다. 고마나루향토연극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격려, 성원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고마나루전국향토연극제’는 전국의 각 연극협회 및 극단으로부터 접수된 우수한 연극작품들 중에서 엄선한 작품들이 열띤 경연을 펼치는 자리다. 올해 연극제에는 32개 작품 중 6개 작품이 선정된 만큼 보다 수준 높은 공연이 기대된다.

한편 이날 개막식은 오후 7시부터 보컬리스트 난아진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극단 목화의 ‘로미오와 줄리엣’이 초청 공연돼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자세한 사항은 고마나루전국향토연극제 홈페이지(www.gomanaru.or.kr)를 참고하거나 (사)한국연극협회 공주지시부 041-855-7519로 하면 된다.

▲ 서경오 한국연극협회공주지부장이 개회선언을 하고 있다. ⓒ 파워뉴스

 

초청공연작 극단 목화 '로미오와 쥴리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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