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이 2017년 1월 1일자 조직개편(안)을 7일 발표했다.

이날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번 조직개편(안)은 학교와 교육수요자 등에 대한 현장지원을 강화하고 본청 소관 사무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부서간 직원간의 충분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교육부와의 사전 혐의 및 승인을 통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현행 2국 2관 1담당관 8과 44담당에서 1과 5담당을 신설, 2국 2관 1담당관 9과 49담당 체제로 변경된다.

주요 변동사항으로 교육과정과 신설, 한시기구인 시설과를 상시기구로 조기 전환, 인성안전교육과를 학생생활안전과로 명칭 변경 등이 있다.

세종교육청은 올해 개정교육과정과 국가 수준의 급별 교육과정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조직개편을 하고 급별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교육과정과를 신설한다.

현재 한시기구(3년)로 운영 중인 시설과를 상시기구로 조기에 전환하여 학교 신설을 위한 시설 공사와 시설관리 업무를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 유사업무의 통합·조정과 업무량 증가, 새로운 역할 강화를 위해 담당급을 신설한다.

 이번 조직개편(안)에 대해 교육부 승인과 입법예고, 법제심의 등을 거쳤으며, 10월 중 시의회에 '행정기구 설치 조례 및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안'을 제출하고 11월 정례회의 시 심의를 받을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앞으로도 학생 및 현장중심의 교육행정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조직이 적정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7일 세종시교육청 정례브리핑에서 최교진 교육감이 기자브리핑을 갖고 있다.ⓒ 파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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