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 모습. ⓒ 파워뉴스

 

샌드애니메이션 문학콘서트 ‘소나기’가 5일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올려져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공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작품으로 시비 40%를 부담하고 교부금 60%를 지원받아 무대에 올렸다.

이 무대는 황순원의 소설 소나기를 담은 공연으로  두 명의 소년 소녀 배우가 때로는 그 시절을 회상하며 고백하듯이, 때로는 그 순간을 재연하듯이 낭독을 하고 라이브 음악과 샌드 애니메이션이 어우러지는 공연으로 구성됐다.

해금 등 다양한 국악기와 함께 피아노, 첼로, 클라리넷, 기타, 하모니카 등 동서양을 초월한 소리의 세계가 구현되며, 바람소리와 물소리, 새소리 등의 효과를 악기를 통해 라이브로 표현해내는 등 관객들의 가슴을 촉촉이 적시는 콘서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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