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섭 씨, 제18회 백제서화공모대전 ‘대상’ 영예

▲  22일 오후 2시 문화원 1층 강당에서 열린 제18회 백제서화공모대전 입상작 시상식에서  테이프 커팅식 모습. ⓒ 파워뉴스

 

제18회 백제서화공모대전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공주문화원 2층 전시실에서 열린 가운데 최종 입상작에 대한 시상식이 22일 오후 2시 문화원 1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은 테이프 커팅을 시작으로 백제서화협회 이현자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오시덕 공주시장, 우영길 공주시의회 부의장, 조길행 도의원, 이연주 공주교육장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또 이 자리에는 정진석 의원의 부인인 이미호 여사, 윤홍중 공주시의회 의장과 이해선 전 의장, 박기영 의원, 한상규 의원, 이종운 의원, 나태주 문화원장, 김정섭 전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 백제서화협회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현자 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는 어느 때보다 수준 있는 작품들이 많이 출품돼 흐뭇하다”면서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우수상, 오체상, 삼체상, 특선작과 입선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의 결과에 만족하지 말고 정진해 더 성숙한 작품의 세계를 보여 달라”고 당부하고 “백제서화협회는 신인작가 발굴을 통한 국민의 정서 함양과 지역 사회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오시덕 시장은 축사를 통해 “요즘 여러 가지로 경제가 어려운데 경제는 하나의 상품을 파는 것이 아니라 문화를 파는 것”이라면서 “백제서화공모대전이 지역의 문화와 예술을 알리는 동시에 문화예술의 저변확대를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산업의 육성과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환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올해 출품된 작품 582점의 수준이 예년보다 한층 나아져 큰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했다”며 “4차에 걸친 엄정하고 공정한 심사 끝에 수상작들을 가려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 수상자인 김명섭 씨가 공주시장상과 함께 상금 300만원을, 우수상 수상자인 이해관, 최주현, 최재풍, 유일준, 서제란 씨 등 5명이 시의장상과 함께 상금 50만원을 수여했다.

아울러 이해관 작가와 김일순 작가가 오체상을, 하정현‧이재성‧윤성숙‧김송숙 씨 등 4명이 삼체상을, 박희대 씨 등 36명이 특선을, 서정우 씨 등 38명이 입선 상장을 수여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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