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30여년 동안 야구밖에 몰랐다”
박세리 “대한민국의 위상을 전세계에...”

▲ 21일 오전 10시 공주시립박찬호야구장에서 열린 박찬호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 개막식에서 오시덕 시장을 비롯한 내외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파워뉴스

 

제16회 박찬호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가 21일 오전 10시 공주시에서 개막됐다.

공주시와 대한야구협회가 주최하며 공주시체육회, 충남야구협회가 주관하고 박찬호 선수가 협찬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 우승팀인 천안남산초를 비롯해 전국에서 32개팀 소속 선수 700여명과 학부모 등 1천여명이 참가, 오는 26일까지 6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이날 개막식에는 오시덕 공주시장을 비롯해 윤홍중 공주시의회 의장, 윤석우 충남도의회 의장, 안병근 공주교대 총장, 이연주 공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오영환 공주소방서장, 조길행 도의원, 조충식 공주고 교장, 서정문 공주중 교장, 서동성공주중동초 교장, 선수 및 대회관계자,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특히 공주시 홍보대사인 박찬호·박세리 선수와 마크 W. 리퍼트(Mark W. Lippert) 주한미대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찬복 충남야구협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여러분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해 장차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훌륭한 선수로 성장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시덕 시장은 “박찬호 야구대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발전되고 있다”면서 “박찬호·박세리 선수를 보면서 여러분의 꿈을 높고 크게 키워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크 W. 리퍼트(Mark W. Lippert) 주한미대사는 자신도 어릴 때 야구선수였으며 열렬한 야구팬이라고 소개하고 “야구는 열심히 노력하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긍정의 힘을 가르쳐 준다”고 강조했다.

박찬호 선수는 “여러분 나이부터 시작해서 30년 동안 야구밖에 몰랐다”면서 “꿈을 이루기 우해선 실수했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도전정신과 인내가 필요하다. 파이팅 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세리 선수는 “대한민국의 꿈이고 희망인 여러분을 만나게 되니 든든하고 뿌듯하다”면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릴 것으로 믿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개막일인 21일과 22일에는 예선전, 23일에는 16강전이 공주시립박찬호야구장과 공주중학교 야구장에서 진행된다.

8강전은 24일, 준결승은 25일 오전 9시 30분부터 공주시립박찬호야구장에서 진행되며 대망의 결승전은 26일 오전 10시부터 공주시립박찬호야구장에서 진행된다.

 이모저모

▲ <좌부터> 박세리·박찬호 선수와 마크 W. 리퍼트(Mark W. Lippert) 주한미대사. ⓒ 파워뉴스
▲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과 기념촬영. ⓒ 파워뉴스
▲ 박찬호 선수가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과 함께 기념촬영. ⓒ 파워뉴스
▲ 대회 참가 선수들의 기념촬영 모습. ⓒ 파워뉴스
▲ ⓒ 파워뉴스
▲ 우승기 반환. ⓒ 파워뉴스
▲ 시구 모습. ⓒ 파워뉴스

▲ ⓒ 파워뉴스

▲ 국기원 태권도 시범 모습. ⓒ 파워뉴스

▲ 국기원 태권도 시범 모습. ⓒ 파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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