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험생을 응원하는 김지철 교육감. ⓒ 파워뉴스

 

공주여자고등학교(교장 이은모)는 수능 D-29일을 앞둔 10월 19일 오후 3시 교내 청란관에서 2017 수험생 236명과 교직원 등이 함께한 가운데 이색적인‘수능 다짐 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1, 2학년 후배들이 선배들의 수능 대박을 응원하는 댄스동아리의 공연으로 막을 열었으며, 이어 이은모 교장은 공주여고 3학년 학생들 모두가 수능에서 고득점하기를 바라는 간절한 염원을 담아 수험생의 마음과 학교장의 마음이 하나 됨을 노래한‘나의 기도’라는 자작시를 낭송하여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수험생들은 자신들의 바람과 소망을 시로 표현해준 이은모 교장에게 큰 박수로 고마움을 표현했다.

“오늘 / 나의 어려움을 / 이 두려움을 / 이 순간의 아픔을 / 슬기와 인내로 이기게 하소서 / 엄마 마음 같은 정성 담아 / 간절한 마음 넘치게 하소서 / 흔들리지 않게 하소서 //”

이어 단상에 오른 김지철 교육감은 수험생들에게“조급한 마음에 무리한 계획을 세우기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학습량과 학습 계획으로 수능시험 당일의 일과에 맞추어 공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면서 마무리 학습의 기본은 학교 수업임을 강조했다.

특히 마음의 여유를 갖도록 하고, 평소의 생활리듬 유지와 건강관리가 중요한 때이므로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하였다. 그리고 고3 수험생의 지도에 애쓰고 있는 담임교사와 교직원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도 잊지 않았다.

또한 수험생 236명을 대표하여 전 학생회장 김혜빈 학생의‘수험생 다짐 결의문’ 낭송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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