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공주 월송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현장 방문 모습. 윤홍중 의장을 비롯해 더불어 민주당 의원들만 참여했다. ⓒ 파워뉴스

 

공주시의회가 19일 실시한 주요사업장에 대한 현장방문도 반쪽짜리로 진행, 빈축을 샀다.

공주시의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구)공주의료원을 시작으로 공주 월송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현장, 공주 탄천 일반산업단지 현장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하지만 후반기 원구성 불협화음으로 반쪽짜리 의회로 전락한 시의회의 이날 현장방문에도 윤홍중 의장을 비롯한 김동일·이종운·배찬식·김영미 의원 등 더불어 민주당 소속 의원들만 참석했다.

새누리당 박기영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구)공주의료원 현장방문에만 참석하고 이어진 두 곳(월송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현장, 공주 탄천 일반산업단지 현장)은 참여하지 않았다.

또한 더민주 우영길 의원도 자신의 지역구인 탄천 일반산업단지 사업 현장에만 참여했다.

이에 대해 윤 모씨는 “시의원이 자신의 지역구만 챙기는 행태는 시민 민생챙기기 보다 자신의 밥그릇만 챙기는 수준의 정치가 아니겠느냐”면서 “시의원들이 언제까지 시민들을 기만하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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