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학습에서 기념촬영 모습. ⓒ 파워뉴스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농업대학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논산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한 특별한 문화탐방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친환경학과를 비롯한 4개학과 100여명의 재학생이 참석한 이번 문화탐방은 논산지역의 역사·문화·유적지 등 답사를 통해 지역의 명소와 문화재를 널리 알리고 소중한 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농업기술센터에서 출발, 문화해설사와 함께 논산 8경중 제5경인 쌍계사를 비롯해 성삼문묘소, 명재고택, 노성산성, 종학당 등 논산의 문화유적지를 탐방하고 12일부터 16일까지 열리고 있는 강경젓갈축제장도 견학해 현장학습을 몸소 체험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종학당에서는 한영석 대표의‘소통과 웃음으로 변화의 중심에 서라’는 주제로 건강한 웃음, 리더쉽교육도 함께 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들은 가을 빛으로 물들어 가는 우리지역의 아름다운 명소를 둘러보며 논산문화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며 논산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아울러 노성산성의 깨끗한 자연환경 조성 및 쾌적한 휴식환경을 제공하고자 쓰레기 수거 및 청결정화 캠페인을 펼치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써 봉사의 의미를 깨닫는 소중한 시간도 가졌다.

김종선 논산농업대학 총회장은“이번 행사를 통해 재학생 상호간 친목도모와 정보공유로 서로 소통하며 전문농업인으로 한발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서로를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많이 가져 활기찬 논산농업을 함께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미래 논산의 농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들에게 논산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논산농업대학생들에게 기호유학의 본산이자 계백장군의 충혼이 스며있는 논산으로 기억할 수 있도록 몸소 체험할 수 있는 현장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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