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재원 한국영상대 총장이 세종청소년영상제 시상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 파워뉴스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는 7일 대학 세미나실에서 ‘제18회 세종청소년영상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재원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수상자, 관람객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학부 대상에 국민대학교 김소희 고등부 대상엔 경기예술고등학교 박가령 씨가 각각 차지했다. 박씨는 ‘겨울이 더워지도록’ 김씨는 ‘보통의 엄마’라는 단편영화를 통해 참신한 스토리와 화면 연출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했다.

이들 대상과 함께 각 부문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인기작품상 등 총 14개 팀이 수상했다.

대상 수상자 김소희 씨는 “영화 제작에 함께 해준 배우와 스태프 등에 감사를 전하며 항상 곁에서 응원해준 가족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7일 한국영상대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국내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2일까지 영상콘텐츠 단일부문을 고등부와 대학부로 나누어 접수한 결과 총 104개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77개교 3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하며 전국적인 공모전으로써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다.

유재원 총장은 환영사에서 “세종시를 비롯한 각 기관(단체)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청소년의 끼와 재능이 가득한 수준 높은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문화콘텐츠 산업은 무한한 가능성과 높은 부가 가치를 지닌 만큼 ‘세종청소년영상제’를 국내 최고의 영상예술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청소년영상제은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청소년의 영상 및 예술에 대한 소질과 적성개발을 통한 문화예술 인력 확대를 위해 개최되어 온 행사로 △세종특별자치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금강FM방송 등의 후원으로 매년 한국영상대에서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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