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이 주민참여시설점검단과 함께 청렴볼펜을 나눠주며 교육시설 건설현장에서의 청렴의식을 확산하기 위한 캠페인을 29일 열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월 신설 학교의 건실 시공을 위한 감시망 역할을 촘촘히 하기 위해 주민참여시설점검단(이하 점검단)을 구성했다.

대학교수, 건축사, 세종시 관내 학교장을 비롯한 교육관련 단체, 건설관련 단체, 시민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11명으로 구성된 점검단은 지금까지 4차례에 걸쳐 건설현장을 점검해 건설현장의 길잡이 역할을 해왔다.

점검단은 29일 가득유초(2-1생활권, 2017년 3월 개교예정) 신축공사 현장에서 공사관계자(감리단, 시공사 등)가 참석한 가운데 청렴건설 문화정착위한 청렴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들은 감리단, 시공사 등 관계자에게 청렴볼펜을 나눠주며“청렴건설 문화정착에 힘쓰자”는 메시지를 전달했고, 공사관계자가 ‘공사와 관련하여 현장대리인은 금품을 제공하지 않겠습니다. 향응을 제공하지 않겠습니다. 공사과정에서 공사관계자는 시공사측의 의견을 경청하겠습니다’등이 기재된 청렴서약서에 서명을 받으며 청렴의지를 고취했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세종교육청이 발주하는 공사현장에서 시민과 힘을 모아 불법, 부조리 등을 척결해 청렴 세종교육시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파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