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상식에서 기념촬영 장면. ⓒ 파워뉴스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22일 거창문화센터에서 개최된 2016년도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 개막식에서 2016년 신규 평생학습도시 증서와 동판을 수여받았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공주시를 비롯한 서울 용산구 등 7개 시군구에 대한 수여식에 진행됐으며, 시는 오시덕 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유병덕 부시장이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기영화 국가평생교육원장으로부터 신규 평생학습도시 증서와 동판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평생학습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평생학습조례와 평생학습심의위원회 구성, 시민대학 설치 및 찾아가는 시민의식교육 실시,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등 평생학습기반조성 및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제공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지난 6월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 선정된 바 있으며, 이날 평생학습도시 증서와 동판 수여를 계기로 평생학습의 활성화에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동판 수여식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송산리고분군의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무령왕비 팔찌와 진묘수를 활용한 목걸이와 반지 만들기 체험과 공주시 평생학습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공주시 평생학습 동아리와 학습자가 우수한 평생학습사례 벤치마킹과 공유를 통해 지역의 평생학습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한 현장 평생학습도 함께 실시했다.

이와 더불어, 유병덕 부시장을 비롯한 공주시 참가자들은 백제복을 입고 행사장 관람객들에게 오는 23일부터 10월 2일까지 개최되는 제62회 백제문화제 홍보 전단지를 나눠 주는 등 백제문화제 알리기에도 앞장섰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위호 교육체육과장은 “공주시가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인정 받은 것에 대하여 시민과 함께 기쁘게 생각한다”며, “언제, 어디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학습기회를 제공해 100세 시대에 삶이 풍요로운 희망의 평생학습도시 공주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 거창군 등이 주관하는 제5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는 ‘배움으로 즐기는 100세 시대의 행복’이라는 주제로 오늘 25일까지 경남 거창군의 거창스포츠파크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평생학습 홍보·체험관, 생애단계별 동아리 경진대회, 동아리작품전시 등 전국 각지의 우수한 평생학습 사례를 보여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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