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을 방문 중인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한 3당 원내대표들이 14일 오후(현지시각) 뉴욕 UN 사무국에서 반기문 UN 사무총장과 면담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세균 국회의장, 반기문 총장,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 ⓒ 파워뉴스

 

임기가 불과 석 달여 남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방미 중인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를 만났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5일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반기문 UN 총장 등과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정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에 3장의 사진과 함께 “뉴욕 유엔본부를 방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만났습니다. 공들여온 기후변화협약을 마무리 짓는 등 유종의 미를 거두고 내년 1월 귀국 하겠다 하십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정 원내대표는 뉴욕 유엔본부에서 반 총장에게 대권 도전을 권유했으며, 반 총장은 “올 연말 임기가 끝나면 내년 1월 중순까지는 한국에 돌아와 대통령과 국회의장, 대법원장 등에게 지난 10년간의 역할과 성과를 보고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임기를 마치고 내년 1월 중 귀국, 본격적으로 대권 행보를 시작할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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