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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온양캠퍼스는 6일 논산시 채운면 누엔더튀드영(베트남, 30)씨 가구에서 사랑방 53호점 현판식을 가졌다.<사진>

이날 행사에는 강경원 부시장, 엄재용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노사협의회 대표, 김관중 부장을 비롯한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번 사랑방 53호점 주인공 누엔더튀드영(베트남, 30세)은 다문화 가정으로 뇌경색으로 병상에 계신 시어머니를 모시고 남편, 자녀와 열심히 생계를 꾸려가는 가정이다.

삼성전자 온양캠퍼스는 사업비 2,200만원을 지원해 비닐로 가려져 있던 대문 출입구를 증축해 다용도실로 만들고 화장실, 부엌, 보일러, 창문 교체 등 전면적 수리 등을 실시해 불편함 없는 쾌적한 보금자리를 마련했으며, 세탁기와 전자렌지도 후원했다.

외벽도색작업에 함께 참여한 강경원 논산부시장은“멀리 이국땅에서 고향을 그리며 생활하는 다문화가정에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으로 따뜻한 보금자리를 선물해 기쁘다”며, “뜨거운 날씨에도 함께 노력해주신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직원분들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사랑방’사업은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와 논산지역자활센터(센터장 최동식)와 연계해 2003년부터 14년간 이어져 온 사회공헌 사업으로, 지난해 논산시에 3가구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지난 4월 양촌면 50호점을 시작으로 이 날 53호점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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