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구마 축제 장면. ⓒ 파워뉴스

지난 9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 동안 ‘웰빙식품 건강이 최고야!’라는 슬로건 아래 금강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제8회 상월명품고구마축제가 상월명품 고구마의 명성을 재확인하면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청정 계룡산 산자락에 자리한 축제장에는 이틀간 따뜻한 가을 햇살 아래 행사장 입구에서는 차량이 다소 지체될 정도로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연 160여억 원의 고구마 판매 매출을 올리고 있는 상월면에는 이번 축제기간동안 3만7천여명의 관람객이 축제장을 방문했으며 고구마 판매액은 8천만원에 달했다.

3일 오후 5시 김광영 축제추진위원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축제 개막식에는 강경원 논산부시장, 김형도 시의회의장, 김종민 국회의원, 송덕빈·전낙운 충남도의회 의원, 논산시의회 시의원 등을 비롯해 많은 시민과 관람객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

황명선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황산벌의 토질, 기후 등 천혜의 자연 조건과 고구마재배 농업인들의 열정 덕분에 상월명품고구마축제가 어느덧 8번째를 맞이하게 됐다”며 “청정의 고장에서 나오는 상월명품고구마를 더욱 많이 애용해주시고 상월의 넉넉한 인심과 정을 듬뿍 담아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개그맨 이용식 사회로 진행된 개막 축하공연에는 가수 진미령, 장미화, 도시의 아이들, 현진우 등이 출연해 축제의 화려한 서막을 알려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축제 2일차를 맞은 4일에는 많은 관람객이 축제장을 찾아 비보이, 난타, 댄스스포츠 등 문화공연을 함께 즐겼으며, 폐막공연으로 논산시민노래자랑이 열려 축제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가족단위 관람객들은 군고구마와 찐고구마를 시식하면서 넉넉한 고향의 정을 만끽했으며 고구마 판매장에는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는 상월명품고구마를 구입하려는 발길이 꾸준히 이어져 상월명품 고구마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고구마캐기 체험은 온 가족이 함께 고구마 수확의 기쁨을 즐기며 가족 간 정까지 돈독히 할 수 있어 매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상설행사로 ▲상월 친환경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작가와 함께하는 창의 독서교실 ▲채소야 과일이랑 놀자 등 자녀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과 즐거운 추억거리를 만들기도 했다.

저작권자 © 파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