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각산불업는 녹색마을 - 광석 항월2리ⓒ 파워뉴스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양촌면 중산2리, 성동면 우곤2리, 광석면 항월2리, 벌곡면 한삼천2리가 산림청으로부터 2016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돼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는 봄철 농촌지역 산불 발생의 주원인(45%)이 불법소각이라는 점에 착안해 2014년부터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의 소각 근절을 위해 산림청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논산시에서는 257개 마을이 참여해 4개 마을이 녹색마을로 선정됐다.

이들 마을 주민들은 이장 등이 중심이 된 가운데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에 서약을 하고 논․밭두렁 소각안하기, 농산물 폐기물, 기타 생활쓰레기 소각안하기 등 자발적인 노력을 기울여 봄철 산불방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양촌면 중산2리 마을 유유순 이장은 남다른 열정과 리더십으로 참여 마을 중 가장 우수한 마을 대표로 선정돼 산림청장 상장을 수여받았다.

소각산불없는 녹색마을은 충남도 내 1,936개 마을이 참여한 가운데 30개 마을이 우수마을로 선정됐고, 그 중 논산시에서 4개 마을이 우수마을로 선정됨에 따라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에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찬해 산림공원과장은 “후손들에게 귀중한 산림자원을 물려주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주민들의 자발적인 협조와 노력이 요구된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이 분위기가 논산시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도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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