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종업 당선자가 당선 소감 발표에 앞서 감사의 뜻으로 큰 절을 올리고 있다. ⓒ 파워뉴스

 

24일 치러진 공주농협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정종업 후보가 압승했다.

이날 공주농협 대회의실에서 치러진 투표결과 선거인 수 3,382명 중 2,578명이 선거에 참여해 정종업 후보가 1,790표, 오성규 후보는 786표를 획득했다. 결국 두 후보간 1,004표 차이를 보였다.

정종업 당선자는 당선이 확정된 후 당선소감에 앞서 압승에 표를 몰아 준 조합원들을 향해 고마운 표시로 큰절을 올렸다.

정 당선자는 “끝까지 정정당당하게 경쟁했지만 아쉽게 낙선한 오성규 후보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임기동안 조합원 및 직원들과 화합하며 그 분(오성규 후보) 몫까지 열심히 일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선거기간 온갖 비방은 물론 좋은 말씀도 다 들었다”면서 “앞으로 임기동안 고견을 참고해서 낮은 자세로 조합원은 물론 직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식구(아내)가 2년 반 동안 병상에 누워 있다. 아내에게 이 꽃다발을 바치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 정종업 당선자<좌>가 임은하 공주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파워뉴스

▲ 정종업 당선자가 축하 꽃다발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워뉴스

 

▲ 정종업 조합장이 공주시선거관리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파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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