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이 교육정책국장을 본부장으로 한 ‘제29시험지구 시험관리 본부’를 꾸리고 본격적인 대입 수능 준비에 돌입했다.

먼저,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수능 시험에 지난해보다 716명이 증가한 1,980명이 응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관내 졸업예정자와 올해 9월 모의 평가 응시생 수, 작년 교육청 접수 수험생 인원을 참고했다.

시험은 제1시험장(세종고), 제2시험장(세종여고), 제3시험장(한솔고), 제4시험장(도담고), 제5시험장(아름고), 제6시험장(성남고) 등 모두 6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응지자 수 증가 등의 이유로 전년대비 2개 장소가 추가됐다.

수능원서접수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일정(09:00~17:00, 토요일과 공휴일 제외)으로 진행되며, 제출 서류 및 접수 방법은 세종시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탑재되어 있다. 졸업예정자는 재학 중인 학교, 졸업자는 출신 고등학교로 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세종시 거주 타 시도 고등학교 졸업자와 검정고시 합격자 그리고 기타 학력 인정자는 시교육청 1층 진학지원센터 내에 마련된 원서접수 창구를 방문하면 된다. 시교육청 1층 민원실에서 졸업증명서 및 주민등록등(초)본을 발급이 가능하며, 수능 응시수수료는 민원실 맞은편 농협은행에 납부하면 된다.

예비소집은 시험 전날인 16일 응시생이 있는 각 학교와 교육청 2층 대강당(교육청 접수자)에서 각각 실시되며, 이날 수험표도 함께 교부된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수시 원서 접수 후에는 원칙적으로 취소가 불가하므로 신중을 기해야 한다. 그리고 수시 모집 합격자가 정시모집에 지원한 경우 입학이 무효 처리되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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