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지역주민에게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범국민 독서캠페인의 장을 마련, 시민의 독서생활화와 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강북관은 내달 1일부터 5월 12일까지 이어지는 도서관주간 동안 문화강좌실, 문화센터, 종합자료실에서 책다모아 행사, 책으로 도서관 탐험 등 8종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시민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우선, 책다모아 행사와 그림책 원화전시는 4월 한 달 동안 진행되고, 10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책으로 도서관 탐험’과 21일 열리는 ‘팝업북으로 도서관 체험’은 선착순 접수를 받아 추진한다.

또, 4월 18일부터 20일까지는 도서관회원증을 지참한 시민에 한해 2010년도 잡지를 무료로 배부하고, 5월 12일은 가정에서 읽지 않는 도서를 상호 교환하는 알뜰도서 교환전이 열린다.

특히, 독서치료 도서 20종이 10일부터 29일까지 종합자료실에서 전시되며, 황선미 동화원작 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이 14일 오후 3시에 문화센터에서 상영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주간행사를 통해 도서관이 희망을 꿈꾸게 하는 장소로 인식되길 기대한다”며 “가족과 함께 책과 더불어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내용, 접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 도서관 강북관(☎041-840-368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