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학교(총장 서만철)는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주관, 시행하는 2012년도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육성사업(이하 LINC사업)에 3월 28일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4월초에 협약을 체결, 향후 5년간 총 사업비 200~250억 원 정도를 지원받게 됐다.

LINC사업은 대학-기업간 산학협력을 통하여 대학교육 시스템을 개선함으로써 취업 미스매치 해소 및 대학과 지역산업의 공생발전을 견인하는 산학협력 선도대학을 육성함에 그 목적이 있으며, 추진 유형으로는 ‘기술혁신형’과 ‘현장밀착형’ 두 가지 유형이 있다.

공주대는 이중 석·박사과정 대학원생을 포함해 창의적 기술 인재 및 혁신적 연구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기술혁신형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기술혁신형은 각 선정 대학에 30~50억 원씩 지원이 되는데, 공주대를 비롯해 성균관대, 한양대(ERICA), 충남대, 충북대, 전남대, 전북대, 조선대, 강원대, 경북대, 영남대, 경상대, 부경대, 부산대 등 총 14개 교가 선정됐다.

공주대 LINC사업은 총 5년에 걸쳐 200~250억 원 정도의 국고를 지원받아 충청광역경제권 선도전략산업과 연계된 분야에서 산업체와의 협력강화와 맞춤형 특성화 프로그램을 집중 발굴지원하게 된다.

이에 따라 ‘산학협력 중점교수’를 신규 채용하는 한편, ‘창업교육센터’ 및 ‘현장실습지원센터’를 신설해 ‘다학제간/기업연계형 현장실습 및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 ‘산학협력트랙’ 등 산학협력 친화형 교육과정프로그램을 강화하여 펼쳐나갈 계획이다.

전의식 LINC사업단장(산학협력단장 겸임)은 “공주대는 동 사업을 통해 지역산업과 연계한 다양한 산학협력 모델을 개발하고 활성화함으로써 대학의 체질을 산학협력친화형으로 개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공주대는 先 취업 後 학위취득제인 계약학과를 성공적으로 운영함은 물론 동 사업 선정으로 대학·산업체·특성화고교와의 협의체 구성 및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상생·발전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며 “따라서 명실상부한 산학협력 지역 거점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파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