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너무 안 듣는 중학생 아들에게
엄마가 잔소리를 하자 아들이
“엄마!!! 나 건들지마 나 사춘기야”

그러자 엄마가 하는 말
“난 갱년기야 임마”

 

* 중년의 사춘기를 갱년기라고 합니다.
이 시기에는 권태감, 짜증, 우울 등이 찾아 온다고 합니다.
심한 사람들은 우울증에 걸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갱년기는 새로 태어나는 시기라고 합니다.
갱은 한자로 更으로 쓰입니다.

이것은 바뀌다, 새로워지다, 고치다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며
새롭고 활기찬 인생을 살아가기도 합니다.

그런데 중년이 아니더라도 갱년기는 수시로 찾아 옵니다.
청소년기부터 청년기, 장년기에도 갱년기는 있습니다.

하루 하루가 무의미하고 권태롭고 재미가 없는 삶은
나의 인생을 무기력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하지만 나를 힘들게 하는 시기, 즉 갱년기는
다시 나를 바꾸는 시기입니다.

다시 나를 새롭게 탄생시키는 시기입니다.
지금 내 삶이 어렵고 힘들다고 생각된다면

나를 바꾸는 시기가 온 것입니다.

새롭게 태어나는 시기가 바로 지금입니다.

갱년기

그것은 나의 희망찬 삶의 시작입니다. (유머강사 홍성현)

 

저작권자 © 파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