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제25대 무령왕 탄생지로 알려진 가카라시마 학생과 주민들이 공주시민 방문단을 환영하는 현수막을 세워놓고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 파워뉴스

공주시민 방문단 30명이 일본 가라츠에서 열린 제15회 무령왕축제에 참가, 민간외교 역활을 톡톡히 해냈다.

무령왕국제네트워크협의회(회장 정영일)·백제포럼(회장 최석원) 공동주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일본 가라츠 교류 15년, 기념비 건립 10년, 병인박해 150년을 기념하는 해로 의미를 더했다.

일본 사가현 가카라시마는 백제 25대 무령왕의 탄생지로 알려진 곳으로 무령왕네트워크협의회는 시민을 모집, 매년 6월 1일 무령왕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 무령왕 축제에 참가하고 있다.

무령왕은 1500년전(서기 461년) 한일 양국 친선교류의 상징적인 인물로, 후손들에게 무령왕축제를 통해 한일 관계 형성에 중요한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 이삼평 묘소 앞에서 참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파워뉴스

일행은 6월 1일 오전 10시 30분 후쿠오카에 도착, 야메시 이와토야마고분에서 ‘무령왕을 생각하는 모임’ 회원들과 교류회를 갖고 아리타에 있는 도자기의 시조 이삼평 묘를 참배했다.

이어 2일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나가사키 하시마(군함도)와 원폭기념관, 오우라 천주당, 순교기념관을 답사했다.

그리고 3일에는 히라도 성프란체스코 자비에르 교회와 가라츠 도자유적(나가자토 철화분청), 가라츠 가가미야마도 둘러보고 저녁에는 마쓰로·백제무령왕국제네트워크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한·일 교류행사를 가졌다.

▲ 무령왕 탄생제를 기념하고 공주시민방문단을 환영하는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파워뉴스

이 자리에는 백제무령왕국제네트워크협의회 미야자키 타카시 회장, 가라츠시 사카이 토시유키 시장, 교육장, 시의원, 관계부서 과장 그리고 무령왕국제네트워크협의회 정영일 회장, 윤용혁 부회장, 오희숙 사무국장, 이종태 이삼평연구회 회장, 신용희 금강뉴스 대표, 공주시민방문단, 오태근 충남예총회장, 웅진문화회 서경오 대표 및 공연단, 곤지왕네트워크협의회 회원 등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서 무령왕국제네트워크협의회는 십시일반 모은 구마모토 지진 의연금을 전달했다.

또 백제무령왕국제네트워크협의회 미야자키 타카시 회장은 정영일 회장과 윤용혁 부회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오태근 충남예총회장은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미야자키 타카시 가라츠 시장에게 수여하는 감사장을 대신 전달했다.

특히 환영회식장에는 제15회 무령왕탄생제 기념 축하 사진전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이번 사진전에는 파워뉴스 오희숙 대표와 금강뉴스 신용희 대표가 지난 15년간 일본과의 교류 장면을 담은 사진을 제공했다.

▲ 제15회 무령왕탄생제 장면. ⓒ 파워뉴스

일행은 4일 오전 무령왕축제에 참가하기 위해 배를 타고 가카라시마로 향했다. 가카라시마에 도착한 일행은 지난 2006년 시민 성금모금으로 건립한 무령왕 기념비에서 열린 무령왕 탄생 제례에 참가했다.

이후 가라츠시립가카라초중학교 강당으로 자리를 옮겨 웅진문화회에서 마련한 ‘무령왕 탄생과 생애 이야기’ 공연 및 가카라시마 초중학생 댄스 관람, 공주시민방문단의 무령왕 노래 공연 등으로 한·일간 우호협력을 다졌다.

한편 매년 이어지는 한·일 민간교류를 통해 일본 백제무령왕국제네트워크협의회 및 시민방문단이 오는 9월 24일부터 10월 2일까지 9일간 공주·부여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62회 백제문화제’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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