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차는 무공해 천연가스 자동차로, 승용차는 전기차로

충남도가 그린카보급 확대에 발 벗고 나섰다. 자동차 배기가스는 대기환경공해의 주범으로서 도시지역 대기오염 비중의 65%를 차지하며, 이중 36%는 대형 경유자동차에 의한다.

충남도는 우선 도시지역을 하루 종일 운행하는 시내버스를 무공해 CNG자동차로 바꾼다. 그동안 가스 충전소 문제로 천안시로 만 공급이 한정되어 있던 CNG 자동차는 내년 계룡시를 비롯해 아산, 당진 등 산업도시 중심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금년도 19대를 공급했던 것을 내년도부터 100대이상으로 확대한다.

한편 무공해 그린카로 각광받고 있는 전기차는 가격 및 충전기문제로 개발을 해놓고도 공급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위해 충남도는 당진군을 EV(electric Vehicle)선도도시로 환경부로부터 지정받아 전기자동차 보급에도 적극 나서는 등 CNG자동차 및 전기차를 집중 보급함으로써 대규모 화력발전소․화학산업단지, 제철소 등 대기환경 위해에 노출되어 있는 충남의 대기환경악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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