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신관동에 위치한 공주농협 직원들이 주차장 개선에 발 벗고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

파머스마켓까지 갖추고 있는 공주농협의 경우 이용객 급증으로 주차면이 부족한 것은 물론 주차장 노면 곳곳이 우물처럼 깊게 파여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본지<3월14일자>는 보도한 바 있다.

이에 공주농협이 조합원은 물론 농협 이용객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농협) 직원들이 직접 솔선수범해 주차장 개선에 발 벗고 나섰다.

11일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농협 직원들이 땀을 흘리며 직접 보도블록을 드러내고 노면을 고르게 작업하는 장면이 목격됐다.

정종업 공주농협 조합장은 “주차장 절반은 사유지라서 농협에서 맘대로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우선 이용객 불편 해소를 위해 직원들이 직접 보도블록을 드러내고 노면을 고르게 다지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차장 개선에 직원들이 직접 나선 이유’에 대해 “예산을 아껴 조합원들의 실익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 신뢰받는 농협을 만들기 위해서... ”라면서  “직원들이 솔선수범해 작업에 동참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 주차장 개선 전 모습. ⓒ 파워뉴스
▲ 주차장을 개선하는 모습. ⓒ 파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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