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녹지국, 업무 개선위한 책자 발간 배포

충남도 환경녹지국이 출범 10개월만에 환경상태와 산림녹지 실태에 대한 지표를 분석, 업무개선을 위한 '지표로 보는 충남의 환경녹지 이모저모' 책자를 발간 배포했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의 주요내용은 ▲환경정책 ▲환경관리 ▲수질관리 ▲산림녹지 분야로 구분, 전국의 16개 시·도와 도내 16개 시·군의 통계와 자료를 기초로 4개분야, 46개 지표를 선정해 환경의 질(상태)과 산림녹지분야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편집했다.

그동안, 환경녹지국에서는 업무분야별로 지표담당자를 선정해 통계자료를 파악해 분석한 후 관련부서와의 합동토론회, 환경단체의견수렴, 정책자문위원회 환경분과 자문 등을 거쳐 지표를 분석한 결과, 상위수준이 52%(24개), 보통수준이 15%(7개), 하위수준이 33%(15개)로 충남의 환경녹지실태는 중상위 수준으로 측정됐다.

이 책자는 지표분석을 통해 ▲환경정책(8개 지표)은 기후변화 적응 등 정책적 접근노력이 필요하고, ▲환경관리(18개지표)는 대기·수질환경 등 환경기준치 이하로 양호한 편이나 환경오염물질 배출 저감, 생활폐기물 감량화, 상하수도 보급률 확대를 위한 시설확충 노력이 절실 ▲산림녹지(12개 지표)는 효율적 산림자원의 관리, 산불 및 산림병해충 예방, 산지전용의 합리화 방안제시 등 현위치와 문제점, 여건 및 전망, 세부개선방안 및 전략과제를 지표별로 제시하는 등 충남의 환경녹지 실태를 꼼꼼히 살펴 볼 수 있도록 했다.

구삼회 충남도 환경녹지국장은, 이번에 발간한 책자는 환경녹지국 출범 후 처음으로 우리도의 환경상태와 산림녹지를 한눈으로 볼 수 있도록 지표분석 실무팀을 구성해 46명의 공무원들이 5개월동안 편집·수정보완·의견수렴 등을 거쳐 책자로 발간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환경녹지국에서는 정책실명제를 도입해 지표분석 자료를 D/B화하고 꾸준히 업무실태를 개선해 나가기로 했으며, 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에 설명하고, 전국 16개 시도와 도본청 실과, 16개 시군 환경, 산림녹지부서에 책자를 배포하여 업무개선에 활용토록 했다.

 

저작권자 © 파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