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2016 석장리 세계 구석기 축제’가 화려하게 개막됐다.  ⓒ 파워뉴스

한국 최초 구석기 유적 발굴 52주년, 석장리 박물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2016 석장리 세계 구석기 축제’가 5일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3박 4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개막식은 금강과 어우러진 석장리 박물관의 절경 속에서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또한 오시덕 공주시장을 비롯해 공주시의회 이해선 의장, 나선화 문화재청장,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우종현 한국구석기학회장,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중국, 일본,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구석기 학자 및 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제를 빛냈다.

개막식은 세계 구석기축제 조직위원회 이해준 위원장과 프랑스, 독일, 중국, 일본 등 7개국의 대표의 개막 선언을 시작으로 환영사, 축사에 이어 석장리의 빛 점등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진행된 불후의 명곡이 낳은 초청가수 박기영과 투빅의 공연과 함께 수백발의 축포가 밤하늘을 수놓으며 이날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 오시덕 공주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파워뉴스

오시덕 공주시장은 이날 개막 인사에서 “세계 구석기 문화 허브인 공주 석장리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에 오신 모든 분들을 환영한다”면서 “이번 축제를 계기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구석기 문화 도시 공주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축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나선화 문화재청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파워뉴스

나선화 문화재청장은 “구석기 유적은 아프리카에서부터 시작해 유럽, 유라시아대륙을 지나 아시아대륙 동쪽 끝 한국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에 분포하고 있지만, 구석기 유적으로 세계축제로 만든 나라는 대한민국 공주 뿐”이라면서 “세계 구석기문화 허브인 석장리가 세계적인 명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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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선 공주시의회 의장은 “공주는 행복도시이자, 세계문화유산의 도시”라며 “석장리에서 온 가족이 좋은 추억을 담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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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역사문화를 보존·계승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활용할 수 있는 비전을 이선화 문화재청장이 말씀해주셨다”고 강조하고,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당대표 권한대행과 원내대표에 선출됐다. 문화융성을 위해 제 역량을 다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5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구석기체험 나라, 세계 구석기나라, 리얼 구석기나라, 구석기 음식나라 등 다양한 테마의 체험프로그램과 함께 부교건너기, 구석기 동물모양 유등 설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 우종현 한국구석기학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파워뉴스

▲ 세계 구석기축제 조직위원회 이해준 위원장과 프랑스, 독일, 중국, 일본 등 7개국의 대표의 개막 선언. ⓒ 파워뉴스
▲ 석장리의 빛 점등식. ⓒ 파워뉴스
▲ 단체 기념촬영. ⓒ 파워뉴스
▲ 프랑스, 독일, 중국, 일본 등 7개국의 대표. ⓒ 파워뉴스
▲ 오시덕 시장과 류석만 동양일보 기자. ⓒ 파워뉴스
▲ 충남연정국악원의 개막식전 공연. ⓒ 파워뉴스
▲ 최선 무용단 공연. ⓒ 파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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