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지방하천 효율적 이용’ 위해 내달부터 용역 추진

충남도는 홍성 ‘구수천’에 대한 하천 기본계획 및 시설관리 대장 작성 용역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구수천은 홍성군 결성면 형산리 구수마을 야산에서 발원해 반월소하천과 합류한 뒤 남산천으로 유입되는 3.1㎞의 지방하천으로, 와룡천을 거쳐 간월호로 유입된다.

이번 용역은 서해안고속도로 주변 개발 증가와 제방 노후에 따른 하천정비 방안으로, 하천 인근 주민들의 쾌적한 환경 조성과 장기적인 발전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용역은 또 지방하천의 효율적 이용과 지역 특성에 맞는 계획수립으로 친환경적인 치수사업 기반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재해 발생 시 복구기간 단축 및 개량복구 근거 마련 지침으로 활용하게 된다.

도는 이번 용역을 내달 초 착수해 1년간 수행한다. 또 사전환경성 검토 절차를 거치게 되며, 용역수행 중에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현지 상황에 맞는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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