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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건양고등학교(교장 황선주)와 양촌면(면장 문병수)가 지난 24일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관내 독거노인과 경로당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건양고 재학생과 양촌면 기관단체 회원 등 40여명은 이날 2-3명씩 조를 이뤄 독거어르신 댁과 경로당을 방문해 건물 안팎과 화장실 청소를 하고 안마와 말벗 도우미로 나섰다.

경로당에 있던 한 어르신은 학생들의 손을 꼭 잡고“손주처럼 예쁜 학생들이 와서 대화도 하고 청소도 해주니 너무 행복하다”며 어린아이처럼 기뻐했다.

양촌면과 건양고는 앞으로 매월 1회 이상 지속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해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주민 모두가 행복한 살기 좋은 양촌면 조성에 상호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문병수 양촌면장은 “이번 봉사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 함양과 이웃사랑 나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건양고는 지난 22일 학생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의 의의와 필요성, 자원봉사의 자세 등에 대해 자원봉사 기초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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