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진석 후보 4선 고지 달성
제20대 공주·부여·청양선거구에서 새누리당 정진석 후보가 4선 고지를 탈환했다.
정진석 후보는 14일 오전 12시 07분 현재 48.8%의 득표율(49,830표)로 당선이 확정됐다. 2위는 44.3%를 차지한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후보가 차지했다.
“더 낮은 자세로
사회적 약자, 서민들 위해 봉사·헌신할 것”
“오늘은 공주·부여·청양 유권자와 제가 충청의 이름으로 혼연일체가 된 기념비적인 날입니다.”
정진석 당선자는 “제 가슴은 여러분이 쏟아주신 뜨거운 지지와 사랑으로 활화산처럼 터질 것 같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저를 국회로 복귀시켜준 공주·부여·청양, 충청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더 낮은 자세로 사회적 약자와 서민들을 위해 봉사·헌신하겠다”고도 했다.
또한 “새누리당에 대한 국민들의 따끔한 경고도 기억하겠다”면서 “교만하고 자만하진 않았는지 반성해볼 대목”이라고 했다.
“박수현 후보가 내세운 공약과 못다한 봉사 챙길 것”
그는 “제 심장을 걸고 약속드린 모든 공약과 정책을 당과 정부, 청와대와 함께 삼위일체가 돼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박수현·전홍기 후보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박수현 후보가 내세운 공약과 못다한 봉사도 챙기겠다. 이젠 선거 과정에서 빚어진 모든 앙금은 훌훌 털어내고 모두 하나가 돼 함께 나아가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말한 것은 반드시 지키고, 실천한 것은 반드시 성과를 내는 언필신 행필과(言必信 行必果)의 정신으로 반드시 약속을 실천하고 중단 없는 지역발전을 이뤄내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주요 프로필
△1960년9월4일 충남 공주 출생 △성동고등학교·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의정활동부문 국회의원 대상(2006), 청와대 정무수석, 운정재단 이사, 21세기 한국인상, 한국일보 백상기자대상(4회), 한국기자협회 기자상(2회), 16대·17대·18대 국회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