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주말 선화당에서 활을 쏘고 화살을 주우러 가는 모습이다. 선화당 앞마당 여기저기에 화살이 박혀있다. ⓒ 파워뉴스

 

최근 어처구니 없는 일을 발견 했습니다.

공주시 웅진동에 위치한 선화당에 대고 활을 쏘는 사람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어느 젊은 청년이 포정사 입구에서 선화당을 향해 활을 계속 쏘고 있었습니다.

활은 살상 무기로 주변에 사람들이 있었으면 어쩌라는 건지 아찔했습니다. 특히 그날은 주말이라 관광객들이 한옥마을, 선화당, 국궁장 주변에 많이 있었거든요.

충남도 유형문화재 제92호(1980년 12월 29일 지정)로 지정된 선화당은 충청도 관찰사의 행정청으로 사용됐던 건물로 알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감영지에 자리했는데 국립공주박물관 안으로 옮겼다가 최근 다시 공주 웅진동으로 옮겨와 복원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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