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시 신관동 주택은행 뒤편 소공연장 주변에 불법 쓰레기가 쌓여 있는 모습이다. ⓒ 파워뉴스

 

세계문화유산 도시 공주시가 쓰레기 불법투기가 개선되지 않아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일부 주민들의 쓰레기 불법투기 탓에 쓰레기가 쌓이면 시가 어쩔 수 없이 치울 수밖에 없고, 일부 주민들은 다시 쓰레기를 버리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3일 공주시 신관동은 그야말로 쓰레기 천국이나 다름없었다. 특히 주택은행 뒤편 공영주차장 및 민방위비상급수시설 주변에는 불법쓰레기가 널브러져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쓰레기 종량제봉투는 물론 정체를 알 수 없는 제각각의 비닐봉투에 담긴 쓰레기 등 종류가 다양하다. 심지어는 나무 밑에는 담배 꽁초가 수북하다.

시는 불법투기 지역에 쌓인 쓰레기를 주기적으로 수거하고, 불법투기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지만 적발하기가 쉽지 않다.

시에서 주로 사용하는 단속 방법은 쓰레기 불법투기 지역을 순찰하면서 쓰레기 속에서 증거물을 찾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방법으로는 불법투기를 누가 했는지를 정확하게 알아내기가 쉽지 않다.

이로 인해 선진시민의식이 우선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신관동 주택은행 뒤 음수대 주변. ⓒ 파워뉴스
▲ 쓰레기 수거용기 주변에 불법 쓰레기들이 쌓여 있는 모습. ⓒ 파워뉴스

▲ 신관동 현대 3차 맞은편 식당앞 나무 밑에 종이컵 등 각종 쓰레기가 버려져 있는 모습이다.ⓒ 파워뉴스

▲ 나무 밑에 담배 꽁초가 수두룩 하다. ⓒ 파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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