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교육지원청(교육장 최창석)은 12일부터 특수교육대상자의 특별한 교육적 요구 반영과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순회교육을 지원한다.

순회교육은 특수교육 대상자 중 관내 특수학급 미설치교 12개교에 재학 중인 20명의 학생들과 특수학급에 소속되어 있는 중증장애 5명의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공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2007년을 시작으로 특수교육 대상자 중 특수학급 미설치교에 소속되어 있거나 중증장애로 인해 통학이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순회교육을 지원 해 왔다. 올해는 공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 소속된 특수교사 2인이 순회교육대상 학생들의 학교와 집을 방문하여 개별화된 특수교육을 실시한다.

특수학급 미설치교에 재학 중인 학생의 경우 주2회 40분씩, 재택순회교육 대상 학생은 주4회 40분씩 수업을 받게 된다.

공주교육지원청 장형주 교육지원과장은 “순회교육은 특수학급 미설치교에 소속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성공적인 학교생활과 담임교사들에게 필요한 특수교육정보를 제공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중증장애로 인해 학교에서 특수교육을 받기 힘든 학생을 대상으로 전문화된 특수교사가 투입됨으로써 학습결손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며 순회교육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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