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공주교육지원청(교육장 최창석)은 9일 공주시청 시정담당관실 및 충남역사박물관 관계자, 영재교육원생과 학부모, 지도강사 등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2학년도 공주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방과후학교지원센터 인문영재반 입학식을 실시했다.

공주시 방과후학교지원센터가 ‘2010 세계대백제전’ 기간과 ‘2011 백제문화제’ 기간에 맞춰 양성한 어린이문화해설사는 세계대백제전 홍보 대사 역할을 하며 외부 관람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이에 공주교육지원청은 공주시청, 충남역사박물관과 협력하여 어린이문화해설사 인문영재반을 충남교육청으로부터 공식 승인받아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인문영재반은 9일 입학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2시간씩 한국역사 및 문화를 공부하게 되며, 지식교육과 현장체험, 방학중 캠프, 봉사활동으로 공주 인재를 육성하게 된다.

인문영재반은 지난 2월 관내 초등학교 영재지망생을 대상으로 다단계 평가 절차를 적용하여 공정하고 투명하게 영재 선발을 통해 총 14명을 선발됐고, 석・박사 수준의 지도교사 확보로 영재를 위한 변별력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해 잠재적 영재성 계발에 주력하고 있다.

영재학생들은 1년 동안 130시간 이상의 교육을 받게 되며, 정규교육과정의 속진학습이 아닌 창의적이고 심화된 학습을 실시하게 된다.

공주교육지원청은 이번 인문영재반이 학부모들과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 속에 능력에 맞는 맞춤교육을 통한 영재교육을 정착시키고, 공주의 미래를 향해 힘찬 도약을 할 수 있는 초석이 되리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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