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봄방학을 이용해 영어권의 학생들과 함께 영어뿐만 아니라 수학, 과학 등 다양한 교육과정에 참여하고, 현지 전통·문화를 체험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영어로 진행하는 수업을 듣고 외국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부족했던 영어 실력이 점점 늘어나는 것 같다. 처음엔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이었지만 지금은 매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인솔교사는 “이번 해외 영어캠프는 원어민과 함께 생활하며 자연스러운 문화체험을 통해 외국문화에 대한 이해와 언어습득 능력 및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정문 교장은 “앞으로 외국학교들과 MOU를 체결해 국외체험 연수를 확대할 방침”이라며 항상 꽃피고 향기가 넘치는 정원을 조성하고, 예술과 스포츠를 겸비한 체험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으로 매력 넘치는 학교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