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8월 8일까지 산성시장에서

▲ 지난해 고마나루 축제 장면.

 

평범한 일상 속에서 다양한 공연을 통해 가족과 함께 소소한 재미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한 여름 밤의 문화축제가 오는 18일부터 공주시에서 개최된다.

공주시(시장 오시덕)는 시민과 함께 하는 한여름 밤의 문화축제인 제20회 고마나루축제를 오는 18일부터 8월 8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30분에 공주 산성시장 문화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개막식과 축하공연, 모듬북 공연, 지역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을 볼 수 있는 재능공연, 시민동아리 한마당, 등 매주 한여름 밤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수 있는 각기 다른 주제의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지난해와는 다르게 장소를 산성시장 문화공원으로 옮겨 시민들이 보다 쉽게 축제장을 찾을 수 있도록 해, 시원한 분수와 함께 친구, 연인,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편하게 공연도 즐기며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공연 첫날인 18일에는 개막식을 비롯한 모듬북 공연, 고마나루 전설 퍼포먼스, 재즈밴드 공연 등이 펼쳐지며 지역 가수 조승구(대표곡 꽃바람 여인)가 출연해 유쾌한 시간을 만들 예정이다.

또한 8월 1일에는 우리 지역의 청소년 댄스, 밴드, 힙합 동아리들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끼와 재능을 펼칠 예정이다.

공연 마지막 날인 8일에는 우리 지역의 시민동아리들이 참여해 서로의 열정을 춤과 노래 등으로 선보이고 색소폰 공연, 백제기악무, 합창공연 등 우리 지역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들의 공연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주시 관계자는 “한여름 무더위에 지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활력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예술단체와 동아리, 학생들에게 무대를 제공해 문화예술대중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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