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충남연정국악원이 오는 5월 28일 오후 7시 30분에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오는 7월 결정되는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염원’이라는 부제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국악 관현악 연주인 ‘염원’으로 시작되는 이번 공연은 목원대학교 국악과 이태백 교수가 출연, KBS민속악단 최우칠 단장의 장단으로 박종선류 아쟁산조 협주곡 “금당”을 연주한다.

또한 국악관현악 ‘바람의 날개’를 비롯해 신명나는 사물놀이와 국악관현악을 위한 신모듬 중 3악장 ‘놀이’가 사물광대와 협연으로 펼쳐지며 공주시립합창단과 함께 하는 공연도 진행된다.

이어 마지막 공연으로는 우리 귀에 익숙한 국악관현악 합창곡 ‘아름다운 나라’를 소프라노 김경연, 공주시립합창단과 협연, 무대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입장이 가능하며 입장권 가격은 3000원이다. 예매는 공주 문예회관 홈페이지(http://acc.gongju.go.kr)나 전화(☏041-840-2180)로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 충남연정국악원(☏041-852-7800), 공주문예회관(☏ 041-840-2180)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백제문화유적 특히 공주 공산성과 무령왕릉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원 마음으로 준비한 공연”이라며, “많은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람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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